오늘 아침 체감온도 서울 -5.1…
대관령 -16.1도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전국 곳곳에 이틀째 기습 한파가 이어졌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8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문산 영하 6.8도, 철원 영하 6.6도, 춘천 영하 6도, 영월 영하 6.3도, 대관령 영하 10.9도, 안동 영하 5.1도, 수원 영하 3.3도, 동두천 영하 5.6도 등을 기록했다.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서울 영하 5.1도, 수원 영하 4.8도, 대관령 16.1도,
추풍령 영하 6.1도까지 하강하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 4~9도의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찬 대륙고기압이 점차 덜 차가운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하면서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지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날 낮 서울의 수은주는 6.1도까지 올라갔으며 인천 6.3도, 수원 5.5도, 대관령 3.4도, 안동 11.9도 등으로 전국 기온이 일제히 영상권을 회복했다.
기상청은 4일 동쪽으로 이동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중부 일부 지방에서는 오후 들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 대륙고기압이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해 낮기온이 어제보다 3~6도가량 올라갔으나 평년기온보다는 여전히 5~8도 정도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며 "내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7일까지는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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